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문단 편집) === 1부 (2015년 7월 25일 방영) === 2014년 10월 29일 세 모자는 남편인 허 목사(이하 허씨)가 10년 이상 자신과 두 아들에게 집단 강간, 성매매 등 셀 수 없이 많은 성폭행을 저질러 왔으며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판매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허씨만 그런 게 아니라 시가와 친정의 식구들까지 모두 한통속이며 그들이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경찰과 언론들의 입을 막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사건에 대한 이슈가 커지는가 싶더니 세 모자가 취재 요청이나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매스컴에서도 점점 잊혀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도 기자회견 이후부터 계속 취재 요청을 해왔지만 어머니(이하 이씨)가 이를 거절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취재를 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리고 8개월 뒤인 2015년 6월 20일 [[네이트 판]]에 이씨가 '나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수많은 조회 수, 댓글과 함께 다시 한 번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이후 방송사의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글과 영상을 올린 이씨가 '나는 어찌 되어도 좋고 아이들만 살리면 된다'라며 제작진의 요청을 수락한 뒤 밀착 취재가 이루어졌다. 이전에 취재 요청을 거절한 이유는 '많은 사람이 알수록 언론들이 사건을 덮으려고만 했다'라는 이유에서라고 주장했다. 인터뷰에서 이씨는 허씨가 강제로 마약을 복용 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주도하고, 사진과 영상을 찍어 인터넷으로 팔고 가해자들끼리 수입을 나누어 가졌다고 주장했으며 둘째 아들은 성폭행 때문에 다친 항문의 치료도 범죄 사실이 들통날까 봐 두려워한 허씨가 받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씨는 2005년 12월 이후 지속적인 성폭행에 가담한 인물들이라고 주장하면서 30여 명의 사람들을 추가로 고소했다. 첫째 아들은 성폭행에 대한 후유증 때문이라며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그나마도 허씨가 납치해 갈까 봐 병원을 옮겨 다니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다각도에서 취재를 시작했다. > '''교회에 대한 취재''' > > > 교회 측 :[br]세 모자의 말이 전부 거짓이며 허씨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br][br]이씨 :[br]교회는 믿을 수 없다. 1991년 내가 처음으로 교회에 왔을 때부터 시아버지(허씨의 아버지) 목사가 5~6명의 신자를 성폭행했었고 사실로 드러났다. (신문을 보여주며) 기사 자료도 있다.[br][br]교회 담당 변호인 :[br](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보여주며) 해당 혐의는 대법원까지 가서 무죄, 항소기각 판결을 받았다. 교단으로부터 [[이단]]이 아니라는 증명도 가지고 있다. > >이씨 :[br][[음모론|허씨 부자가 교회의 힘을 이용해 막대한 자금으로 변호사와 언론사를 매수한 것이다.]] 우리는 허씨가 무서워 계속 이사를 다니고 있으며 이혼소송 때 1심을 승소했지만 이후에도 허씨는 계속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 >교회 측 :[br]허씨 부부는 2007년에 교회에서 물의를 일으켜 제명되었고, 그 뒤로는 소식을 알 수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 허씨는 이에 대해 재산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이씨와 교회 측의 주장이 상당히 엇갈렸다. 제작진은 허씨와도 연락이 닿았고 그는 취재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런데 허씨는 이씨가 주장하던 것과는 다르게 [[피자]] 배달(...)을 하고 있었으며 부유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허씨의 주장 역시 세 모자와 상당히 달랐다. > '''허씨에 대한 취재'''[br][br]허씨 :[br]아버지가 운영하는 대형 교회 덕분에 풍족한 삶을 누렸지만 8년 전 재산 문제로 아버지와 싸운 뒤 제명되었고 아내와 아들들이 가출한 재작년부터는 목회 활동을 하지 않았다. 나는 정말 가족을 사랑한다. 남 부럽지 않게 단란했던 가족이었는데 아내는 갑자기 아무 요구 사항 없이 이혼을 주장했다.[br][br]취재진 :[br]이혼 사유는?[br][br]허씨 :[br]내가 폭행했다는 이유다. 아내와는 몸싸움이 있었고 아들, 특히 첫째에게 체벌을 가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성폭행에 대한 내용은 1년 반의 소송 기간 동안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는데 양육권을 빼앗긴 내가 아이들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신청하고 항소를 하자마자 갑자기 아내가 성폭행 사실을 주장한 것이다. 그래서 압수수색도 당했다.[br][br]경찰 측 :[br]허씨를 압수수색했지만 그의 컴퓨터와 카메라 등에서 나온 것은 단순히 가족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아이들의 성장을 찍어놓은 것들이었다. 4개월 동안 조사를 했지만 성행위 동영상이나 마약 복용에 관한 증거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검찰에서 '혐의 없음' 판정을 내렸다.[br][br]둘째 아들 :[br]허씨의 인생은 거짓말이다. 일상적인 모습의 동영상들은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해 강제로 우리에게 연기시킨 것이다. [[부산가정법원]]에서 허씨의 폭행 사실을 인정했고 이혼 사유로 받아들였지만 성폭행에 대한 내용은 전혀 다루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사건의 중심 쟁점인 성폭행에 대한 내용을 뒷받침할 만한 것은 여전히 세 모자의 주장 뿐인 것이었다. 이 와중에도 세 모자는 자신들이 고소한 상대들과 싸우고 있었다. 이씨는 성폭행 가해자가 사는 곳이라며 제작진을 한 마을로 이끌었고 마을이 하나의 섹스촌(SEX-CHON)[* 이 영어 스펠링은 카페 폐쇄 전 올린 공지글 중 하나에 있었던 스펠링이다.][* 동일연도에 한 [[트페미]]가 ''''명절은 섹스촌이다''''라는 망언을 하여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박제되었고 계정을 폭파시켜 자취를 감추었다. [[https://www.google.com/search?q=shillaboss&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BjtPk3f_uAhWFBIgKHcyxB-wQ_AUoAXoECBAQAw&biw=1920&bih=937#imgrc=IAAiYFHr8cyjRM|#]]]이며 거동하지 못하는 노인 외에는 '''모든 마을 사람들이 성폭행에 가담한 범죄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갑자기 지나가던 행인을 붙잡고 성폭행범으로 몰아갔으며 지목당한 행인은 어이없어하다가 둘째 아들까지 자신이 성폭행 범죄자라고 지적하자 화를 내며 [[너 고소|경찰을 불렀다.]] 하지만 이씨는 [[음모론|경찰도 전부 한통속]]이라며 소리쳤다. 경찰이 온 뒤 이씨는 계속해서 행인이 범죄자라고 주장하다가 둘째 아들에게 휴대전화를 주면서 '형'에게 전화를 하라고 시켰다. 전화를 마친 둘째 아들은 '형이 저 행인은 무서운 사람이 아니므로 그냥 상황을 끝내고 고소를 하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첫째 아들은 폐쇄병동에 있으므로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통화를 누구에게 했는지 의문이 남았다. 폐쇄병동엔 보통 공중전화가 있어 1541 같은 서비스로만 발신 가능하며 수신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폐쇄병동 환자는 휴대전화의 소지가 제한되기 때문에 면회 때 가족과 같은 허가된 면회자가 가져와야 통화가 가능하다. > ''''이모할머니'에 대한 취재'''[br][br]경찰 측 :[br]세 모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이하 이모할머니)이 있었다. 성폭행 사실을 최초로 알았던 인물이라고 했다.[br][br]허씨 :[br]이모할머니는 무속인이다. 아내가 10년 전부터 따르고 있던 사람이며, 지금은 세 모자를 조종하고 있다. 소송과 관련된 돈이 47억 혹은 48억 정도 되었다. 그 재산이 목적이었을 것이다.[br][br]경찰 측 :[br]이모할머니에 대해 조사를 하려고 했지만 이씨가 반대해서 그러지 못했다. 재산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br][br]이씨 :[br]남편은 성폭행 범죄 사실이 발각되면 이모할머니에게 뒤집어씌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녀를 보호해야 했다.[br][br]취재진 :[br]이모할머니를 만나볼 수 있나?[br][br]이씨 :[br]불쌍한 사람이다.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다. 괴롭히고 싶지 않다. 연락도 끊은 상태다.[br][br]연락을 끊었다는 이모할머니를 만날 수 없었지만, 이씨가 섹스촌이라고 불렀던 마을의 취재 도중 마을의 끝자락에 있는 이모할머니의 근거지를 소개하면서 그녀의 기도터를 촬영할 수 있었다.[br][br]이씨 :[br]이모할머니는 큰 절을 지어 나라에 기증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남편은 이 기도터에서도 마을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모할머니 몰래 성매매 장소로 활용했다. 사실이 발각될 까봐 남편은 이모할머니를 독약으로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다.[br][br]허씨 :[br]교회와 연을 끊은 이후 무속인을 따르는 아내와 함께 나 역시 이모할머니를 따르게 되었다. 기도터의 탑에 2천만 원 상당의 금두꺼비들까지 바쳤다. 게다가 그녀는 아내의 친척이었기 때문에 가족처럼 따랐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하니 이모할머니가 모든 돈을 가져간 인물일 거라고 예상된다. 아내가 분명히 나에게서 돈을 가져갔는데도 돈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그 돈은 분명 이모할머니가 가져간 것이다. 수십 억의 재산이 그냥 사라질 리는 없다.[br][br]친정 언니 :[br]우리도 여동생에게 성폭행범으로 고소당한 상태다. 어린 여동생을 딸처럼 키웠는데 기가 막힌다. 물론 이혼의 책임은 허씨에게 있었다. 폭행했던 사실은 분명하고 여동생이 항상 힘들어했기 때문에 우리도 이혼을 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허씨가 죄송하다며 빌었다.[br][br]취재진 :[br]이모할머니에 대해서는?[br][br]친정 가족 :[br]여동생이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먼 친척인 무속인과 상의를 했고 그녀가 시킨 방법을 따르자 병이 거짓말처럼 나았다. 그 뒤로 여동생은 이모할머니를 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여동생이 이모할머니에게서 내림굿을 받았다는 사실과 이모할머니가 여동생을 보고 '내 제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는 어이가 없었다. 우리는 이모할머니와 관계를 끊으라고 권유했지만 그 때문에 여동생과 우리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나빠졌다. 결국 이모할머니에 대한 내용도 미심쩍은 부분이 많은 상태였다. 경찰 측은 허씨의 성폭행 범죄를 입증할 만한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으며 이씨에게 보강 진술을 요청했지만 [[아몰랑|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증거가 없는 데다 피해자 본인이 진술 요청까지 거절하자 당연히 수사는 종료되었고 수사가 종료되자 이씨는 누구도 믿을 수 없다며 성폭행에 대한 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한 뒤 30여 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성폭행 정황이 오로지 진술로만 이루어졌다는 것을 파악한 제작진은 밀착 취재를 하면서 세 모자의 이상한 행동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 '''세 모자의 이상한 행동들'''[br][br]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 이씨가 진실을 규명해 주라며 눈물을 쏟은 직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세 모자만 남게 된 상황에서 둘째 아들이 카메라가 꺼져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카메라가 꺼져 있다고 생각한 세 모자의 태도가 약간 달라졌다. 취재 도중 서로의 말투에 대해서 지적하기 시작한 것. ''''의심스럽게 하지 마'''', ''''이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해?'''', ''''넌 아주 설득력 있었어''''와 같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제작진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믿어줄지 한참 얘기하다가 마이크가 켜진 것을 확인하고 몹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br][br]이씨는 둘째 아들이 성폭행 피해 사실을 인터뷰하는 도중 옆에서 몇 번이고 웃음을 터뜨렸다.[br][br]아동심리 전문가와 진술 분석 전문가에게 13시간 분량의 인터뷰 영상과 세 모자가 쓴 100여 장의 진술서와 탄원서의 분석을 요청했다.[br][br][br][[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br]아들이 진술한 폭력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높다. 하지만 '''집단 성매매에 대해서는 어떤 진술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둘째 아들은 성폭행에 대한 진술서의 마지막 부분에 '''스마일 표시'''를 그리기도 했다. 진술서의 내용과 상반되는 그림이다. 진술서의 내용과 마지막의 웃는 그림 중 한 쪽에 신빙성을 더 두고 봐야 한다면 웃는 그림 쪽이다. 둘 중 하나가 거짓말이라는 건데 그림을 거짓말로 그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br][br][[표창원]] 범죄심리 전문가 :[br]남편에 대한 심리 표현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서 신체적이고 정서적이고 언어적인 학대에 해당하는 진술은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성폭행에 대해서는 어떤 음란물 동영상에서 본 것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지는 엿보이지만 '''실제로 성적인 학대가 이루어지는 상황과 정황, 그리고 그때 느끼는 공포, 두려움, 아픔에 대한 묘사는 하지 못하고 있다.''' 세 모자가 주장하는 대로 지속해서 다수의 사람에 의해 약을 복용하고 집단 간, 가족 간 혼음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은 거의 단연코 없다. 게다가 이런 사실이 본인들에게 어떤 피해를 야기할지에 대한 인지가 분명할 텐데도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 의문이 남는다.[br][br][[백석대]] 보건복지대학원 특수심리치료전공 김태경 :[br]유사 [[강간]]과 신체적 손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일반적인 정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단조로운 반응과 함께 '''가끔 피식 하고 웃기도 했다.'''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사실이 아니라면 명백한 학대이고 '''만약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학대인 건 마찬가지다.''' [[아동 학대|이런 충격적인 범죄의 증명과 진술 과정에 두 아이를 앞세우는 건 심리적으로 위험한 행동이다.]] 허씨의 범죄가 사실이라면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야 하기 때문에 이루어진 취재였으나 취재를 하면 할수록 세 모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 정황만 늘어났다. 1편은 거짓말을 통해 얻을 이득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게다가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이 같은 파괴적인 행동은 미성년자인 아들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함에도 세 모자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남기며 마무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